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찬성 77표, 반대 20표로 NDAA를 가결했다. 앞서 지난 10일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치면 발효된다.
법안에는 한국에 배치된 주한미군 병력을 현 수준인 약 2만8500명 미만으로 줄이는 데 국방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조항이 담겼다. 또한 한미 간 합의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계획에서 벗어나는 방식의 이행에도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다만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부합하고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협의했음을 의회에 보고할 경우 60일 이후 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는 단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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