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자회사 JAS, 'ISO 45001' 국제표준 인증 획득

  •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지난 17일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최원선 제이에이에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박성철 글로벌시스템인증원 선임심사원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지난 17일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에서 최원선 제이에이에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박성철 글로벌시스템인증원 선임심사원(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이에이에스(JAS)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지상조업 자회사인 JAS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에서 제주항공과 외항사 등을 대상으로 △여객부문 발권과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서비스 △급유 서비스 △장비정비 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JAS가 수행하는 여객·수하물 처리, 급유, 장비·정비 지원 등 전 지상조업 서비스와 전국 지점(김포·인천·부산·제주 등)을 포함한 항공 지상조업 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한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이다.

특히 이번 인증은 올해 선언한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 아래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첫 번째 대외 성과다.

JAS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체계 정비 △위험성평가 고도화 및 고위험 작업 관리 체계 재정립 △협력사(도급·용역) 안전관리 프로세스 강화 △현장 TBM(Tool Box Meeting)·안전캠페인 등 근로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항공 지상조업 산업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JAS 관계자는 "항공 지상조업 업무는 중량물 취급, 공항 내 각종 장비·차량 운행 다양한 위험 요인을 동반하는 만큼 현장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ISO 45001'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승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조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AS는 향후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전에 위험을 차단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협력사까지 포함한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그룹 차원의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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