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대구 최초 산불대응센터 준공 '산불 예방‧신속 진화'

산불 재난 선제적 예방 체계 구축, 초동대응 태세 확립

대구 동구청은 대구에서는 최초로 산불대응센터를 준공하고, 체계적인 산불 예방 및 신속 진화에 나선다. [사진=대구 동구청]

대구광역시 동구청은 산불 재난의 선제적 예방 체계 구축과 초동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대구에서는 최초로 산불대응센터를 준공하고, 체계적인 산불 예방 및 신속 진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서원연경공원 내 기존 관리사무실을 증축해 약 155㎡의 2층 규모로 건립했다.
 
이번 산불대응센터가 들어선 서원연경공원은 동구 산림의 약 60%를 차지하는 공산권역과 대구 4차 순환도로가 가까워 동구 전역의 산불 대응 전략에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약 27평 정도의 대기실과 샤워실 등 산불전문진화대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산불 진화 차량 차고지와 산불 진화 장비가 함께 있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을 통한 초기대응과 진화 장비 활용성을 동시에 높였다.

 
대구시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에 건립한 대구 동구 산불대응센터는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의 중심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산불, 산사태 등 산림 재난 대응 태세를 더 강화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