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신임 대표에 이보룡…"전문성 앞세워 미래 경쟁력 강화"

  • 생산기술실장·R&D본부장 거친 30년 철강 전문가

이보룡 현대제철 신임 사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보룡 현대제철 신임 사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제철을 이끌어갈 새 사령탑으로 이보룡 현대제철 생산본부장(부사장)이 낙점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하반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보룡 사장을 현대제철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중장기적인 변화의 추진 동력을 위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사장은 30년 이상의 풍부한 철강업계 경험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분야 내 엔지니어링 전문성뿐만 아니라 철강사업 총괄운영 경험까지도 풍부한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대규모 설비·기술 투자 등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 나감으로써 현대제철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위기 속 철강 산업의 본질에 집중하고 미래 지속 성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사내 핵심 조직을 두루 거친 이보룡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현대제철 대표를 맡아온 서강현 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기획조정담당으로 이동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