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이 장 초반 12%대 급등 중이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45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오름테라퓨틱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12.60%) 오른 9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전날 장 마감 이후 1450억원 규모의 CPS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대규모 자금을 부채 부담 없이 조달하고, 투자자는 손실 위험은 줄이면서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름테라퓨틱은 항체-약물접합체(ADC)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를 융합한 분해제-항체접합체(DAC)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름테라퓨틱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ORM-1153'를 포함해 회사가 보유한 후보물질군의 개발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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