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스포츠 기반 웰니스 마케팅 확대…보험사 '보장→예방' 전환 가속

  • 토트넘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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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A생명]
AIA생명이 스포츠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웰니스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의 역할이 보장 중심에서 건강 관리와 예방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신체 활동을 매개로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24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AIA생명은 AIA그룹이 후원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객과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AIA 온리 익스피리언스(AIA-Only Experience)'를 통해 경기 관람과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AIA-토트넘 홋스퍼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도 대표 사례다. 올해 서울 지역에서 초·중등학생 7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 중 일부는 해외에서 열리는 ‘AIA-토트넘 홋스퍼 축구 캠프’에 참가해 전문 트레이닝과 영양·생활습관 교육을 받았다.

AIA그룹은 토트넘과의 협력을 2026/2027 시즌 이후에도 이어간다. 2027년 7월부터 2032년 6월까지는 글로벌 트레이닝 파트너로 활동하며 공동 프로그램과 브랜드 노출을 지속할 예정이다.

러닝을 활용한 웰니스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AIA생명은 ‘JTBC 서울마라톤’을 3년 연속 후원하며 고객, 임직원, 파트너 등 700여 명 규모의 참가팀을 운영했다. 대회 전 사전 훈련과 현장 체험 부스를 통해 건강 실천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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