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DIP·TP' 2곳 지정 미래산업 거점 마련

  • AI·가상융합 기술 기반 지역기업 성장, 신산업 육성 본격화

대구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좌과 대구테크노파크TP 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에 선정됐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왼쪽)과 대구테크노파크(TP, 오른쪽)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에 선정됐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대구테크노파크(T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 두 기관은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공간컴퓨팅 등 가상융합 기술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지역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실증, 전문 인력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역별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 개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제19조(지역별 가상융합산업지원센터)에 따라 지역별 가상융합 산업의 육성과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정 대상은 과기부 고시 제2025-53호 ‘지역별 가상융합산업지원센터 지정 세부 기준’에 부합하는 비영리법인으로 센터 역할은 가상융합산업 진흥을 위해 과기부 장관이 위탁하는 사업 수행 등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AI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 예측 및 분석, 가상환경 기반 시뮬레이션 등을 산업 현장에 적용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산업 혁신을 끌어낼 것이다.
 
대구시 류동현 ABB산업과장은 “대구시는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융합기술 실증 환경을 확장하고, 관련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가상 융합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AI·가상 융합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집중해 지역 산업 전반의 기술 활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지정은 인공지능(AI)과 가상융합 기술을 결합해 지역 산업의 체질을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AI 융합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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