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한 해 동안 포항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포항시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관계자,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인 간 화합을 다지고, 올 한 해 성과를 되돌아보며 새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해를 돌아보는 성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 체육인 및 단체에 대한 포항체육상 시상, 체육장학금 수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포항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최구열 위원장을 비롯한 22명에게 포항시장 표창패를 수여하며, 2025년 포항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포항시는 학생체육,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도내 최정상급 체육 경쟁력을 입증했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경북 대표팀 종합 4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시민 참여 기반 확대라는 성과를 거뒀다. 건강체조,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 26개 소의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해 약 5만6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을 통해 유소년 1409명과 장애인 309명에게 체육 프로그램 이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8045명에게 스포츠시설 이용료를 지원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체육복지 환경을 구축했다.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도 성과를 냈다.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비롯한 20여 개 이상의 전국대회를 유치·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
체육 인프라 확충도 지속 추진됐다. 올해 11월 개관한 오천다원복합센터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를 갖춘 복합 공간으로, 체육·문화·복지를 아우르는 지역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도·죽도·두호 소규모 체육관 건립과 파크골프장 단계적 확대 조성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이재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025년 체육 현장 곳곳에서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온 포항 체육인의 모습은 경북 제1의 스포츠선진도시 포항의 저력을 느낄 수 있기에 충분했다”며 “여러분이 있기에 포항 체육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굳건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포항 체육 내일의 영광을 향하여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뛰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 한 해 포항체육 전 분야에서 거둔 모든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 체육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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