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31일 2026년도 새해 예산과 관련, "안정적 복지 지원과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내년 총예산 1조 8640억원을 확정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시의회 심의를 거친 본 예산안은 지난 19일 최종 의결된 상태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8168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3.8%를 차지했고, 보건 분야는 566억원, 교통·물류 분야는 21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다.
보건·복지·교통 분야 합계는 1조 930억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으로 치매전문요양원 건립, 노인 교통비 지원, 기초연금 지급 등 어르신·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출산지원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최 시장은 또 평촌도서관과 체육센터 운영, 지역문학관 건립 등 문화·체육·교육 인프라 사업에도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지역화폐 발행 등도 추진하며, 동탄∼인덕원·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과 주차장·도로 공사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안정적 복지 지원과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사랑과 희망이 넘치고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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