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대통령궁 인근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AFP통신은 5일(현지시간) 현지 목격자들과 정부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밤 베네수엘라 대통령궁 인근에서 총성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후 8시께(한국시간 6일 오전 9시) 카라카스 도심에 위치한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 상공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드론 여러 대가 비행했으며, 이에 대응해 경비 병력이 발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현재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 선서를 한 지 수 시간 만에 발생했다. 로드리게스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체포된 이후 과도 정부를 이끌고 있다.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은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공식 집무실로, 카라카스 리베르타도르 볼리바르 자치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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