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9일 "이차보전과 특례보증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민선 8기 성남시는 보여주기식 지원이 아닌,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신 시장은 경기 불황과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금 지원사업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신 시장은 94개 기업에 총 284억원의 융자를 추천하고, 12억원 규모의 이자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연 매출 50억원 미만 중소기업으로, 제조기업, 벤처·기술혁신기업, 전략산업 기업, 재난피해 기업 등이 포함된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기업당 최대 5억원, 최장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차보전율은 일반기업 2.3%, 우대기업 2.5%, 재난피해기업 3%로 차등 적용될 전망이다.
신 시장은 또 담보 부족으로 금융 접근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한 특례보증 지원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완화된 심사 기준을 통해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제공하는데, 지난해에는 56개 기업에 88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시장은 “시장 중심의 금융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민간 경제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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