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교섭을 진행했으나, 10시간 넘은 마라톤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갈등의 핵심은 통상임금에 따른 '임금 임상률'이다. 대법원은 2024년 12월 동아운수 항소심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판례에 따라 서울고법은 지난해 10월 동아운수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항소심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노조는 동아운수 항소심 판결을 따르면 12.85%의 임금 인상이 확정적이라고 주장한다. 통상임금 별개로 3% 임금 인상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사측은 이 판결을 따르더라도 6∼7%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시는 비슷한 상황의 부산, 대구 등 다른 지역 사례를 참고해 10%대의 인상안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 시간도 익일 2시까지 연장한다. 또한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시~10시, 오후 6시~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시까지 연장하여 총 172회 증회 운행한다.
지하철과의 연계를 위한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도 투입된다.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 정보는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120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도 “버스노조에서도 출근길 시민분들의 불편을 감안해 조속히 현장에 복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해 5월과 11월 파업을 예고했다가 철회했다. 2024년에는 파업에 돌입한 지 11시간여 만에 노사가 합의해 정상 운행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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