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오만 이브리3 태양광·BESS 발전사업 수행 위한 금융종결

이종국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오만 이브리 3 태양광·BESS 발전사업 금융조달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종국 한국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오만 이브리 3 태양광·BESS 발전사업 금융조달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오만 이브리 3 태양광·BESS 발전사업' 수행을 위한 금융종결을 달성하고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종결은 사업 수행에 필요한 모든 자금조달 계약 체결과 선행조건 이행을 완료해 실제 자금 집행이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프로젝트의 핵심 이정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3억1100만달러 규모다. 자금은 비소구 방식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조달된다. 

또 프랑스계 글로벌 금융기관인 나틱시스와 UAE 은행인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중부발전은 사업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해외 금융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만 수도 무스캇에서 서쪽으로 약 310km 떨어진 이브리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발전소는 여의도 면적의 약 3배에 달하는 부지에 5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100M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연계해 구축된다. 

이는 오만에서 발주된 최초의 BESS 연계형 태양광 사업으로 2026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3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오만 정부는 '오만 비전 2040'에 따른 것이다.

이번 금융종결은 중부발전이 UAE 국영 에너지기업인 마스다르, 오만 국영 에너지기업 오큐에이이, 오만 에너지개발사 알 카드라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의 강력한 파트너십과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에 따른 것이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에 이어 중동 지역으로 거점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중부발전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향후 중동 지역 내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국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금융종결 달성은 중부발전이 그동안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축적해 온 사업개발·운영 경험이 중동 시장에서도 유효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오만 비전 2040 정책의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중동 지역 재생에너지 전환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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