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진안부군수 등 군 관계자들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장 위원장,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위원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진안 양수발전소 유치 지원 △국도 26호선 도로 개량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등에 대해 건의했다.
군은 주천면 대불리·주양리 일원에 총사업비 1.7조원 규모의 600MW급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전북자치도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저장 인프라 확충은 물론 새만금 RE100 단지 성공을 위한 필수 시설이다.
특히 군민 77.3%와 사업지인 주천면민의 99.4%가 동의하는 등 높은 지역 수용성을 자랑하고, 유효낙차의 충분한 확보로 경제성이 높으며 수몰 가구가 없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완주 소양면~진안 부귀면을 잇는 국도 26호선(2.4㎞, 4차로) 도로 개량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도 건의했다. 이 구간은 급커브와 급경사로 교통사고가 빈번한 위험 구간으로, 주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개량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에도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필리핀·라오스 현지서 우수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면접 실시
19일 군에 따르면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영농적기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해외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법무부 지침에 따라 현지를 직접 방문해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달 6~9일 라오스(2025년 7월 4일 협약 체결), 7~15일에는 필리핀 카비테주 마갈레스시(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지자체)와 농가형 계절근로자 도입 지자체인 퀴리노주, 이사벨라주 현지를 각각 직접 방문해 올해 계절 근로를 희망하는 지원자에 대해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자들은 지원자들의 색맹 여부, 기초체력 및 신체능력과 기본 한국어 실력 등 실제 영농 현장에 필요한 요소를 중심으로 심층 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2026년도 농가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255농가에 총 987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으며, 이중 MOU 체결국 계절근로자 788명과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199명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2025년 57명에서 2026년 80명으로 확대 운영해 영농 적기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 289명을 시작으로 4월 397명, 5월 215명 등 농가 수요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군은 2022년도 155명, 2023년도 390명, 2024년도 588명, 2025년에는 77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영농 안정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우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선발·도입해 영농 적기 농업 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형 계절근로자뿐만 아니라 진안군 조공과 농협이 함께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도 적극 활용해 농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 인력 수급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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