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군민 일상과 직접 맞닿은 영역을 중심으로 현장 행정을 강화하며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기장군이 아파트 단지 위주의 생활원예 지원사업을 ‘반려식물 클리닉’이라는 상시 행정 서비스로 전면 개편한다. 일회성 체험이나 교육에 그치던 기존 방식을 탈피, 전문가 진단 시스템을 상시 가동해 주민들의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반려식물 문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복안이다.
클리닉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기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루 다섯 차례 운영된다. 오전 두 차례와 오후 세 차례로 나뉘며, 식물 전문가가 병해충 관리와 물 주기, 분갈이까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로, 주중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반려식물 관리 수요가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접근성을 높인 현장형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군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은 ‘찾아가는 군정설명회’로 풀어냈다. 군은 읍·면을 순회하며 2026년 군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있다.
첫 일정으로 지난 26일 일광읍 기장수협 본점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정종복 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지역 역점 사업과 새로운 정책들이 소개됐으며, 정 군수가 직접 주재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정종복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기장군 발전의 초석”이라며 “현장의 제안을 다각도로 분석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는 △27일 철마면 △28일 정관읍 △29일 기장읍 △30일 장안읍 순으로 이어지며 군정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미래 세대인 아동을 위한 의료 복지 안전망도 촘촘해진다.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오즈소아청소년과의원과 재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성조숙증 진료비 및 검사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성조숙증은 성장판 조기 폐쇄와 심리적 위축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성조숙증 의심 아동은 전문적인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비용은 군과 병원이 분담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기장군은 이번 의료 지원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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