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12년…유아 무상교육 '완전 정착'

  • 학급운영비·교재교구비·대체교사 인건비까지 지원…"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

사립유치원 원아들이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사립유치원 원아들이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도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재정지원을 12년째 이어가며 유아 무상교육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학부모 부담을 사실상 ‘0원’으로 낮춘 충남형 유아교육 모델이 교육복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2014년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급운영비, 교재·교구비, 단기대체교사 인건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정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김지철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추진돼 왔다.

특히 2021년 원비 인상률 상한제를 준수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전국 최초로 충남교육청 자체 무상교육비 보조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후 단기대체교사 인건비까지 포함하면서 사립유치원 운영의 안정성과 유아의 학습권 보장을 동시에 강화했다.

현재 충남 도내 사립유치원은 100% 무상교육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유아 1인당 연간 지원금은 72만 3천 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는 교육비 부담 완화를 넘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실질적으로 확대한 성과로 평가된다.

2026년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계획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도내 104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5억 4천7백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학급운영비 △교재·교구비 △단기대체교사 인건비 등이며, 학급운영비는 최대 월 55만 원, 교재·교구비는 연 1회 250만 원 이상이 지급된다. 경조사나 휴가로 인한 교사 공백 시에는 단기대체교사 인건비를 지원해 교육 공백을 최소화한다.

한복연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장은 “2025년 확대된 단계적 무상교육비와 함께 다양한 재정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금을 완전히 없애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는 곧 질 높은 유아교육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사립을 아우르는 균형 있는 유아교육 지원을 통해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 신뢰도 제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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