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미래 농업 선도기업으로 전국 대리점주와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2026년 신제품 관련 서비스 기술 교육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 교육은 경남 창녕군에 있는 대동 비전 캠퍼스에서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진행됐다. 교육은 한 기수 당 2박 3일 일정으로 총 4차 수에 걸쳐 운영됐으며, 전국 대리점주와 서비스 엔지니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해 자율주행 운반 로봇 단일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술 교육 대비 참가 인원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올해 다수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준비를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동은 이번 교육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신형 HX, LK 등 트랙터 2종, DJI 농업용 드론 1종 등에 대한 제품별 기술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 중 신형 HX 모델은 국내 최초로 비전 AI 기반 4단계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트랙터로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특히 작업기 및 경작지 자동 인식, 장애물 감지 등 전작 대비 한층 고도화된 첨단 기능으로 농경지 안에서는 무인 작업이 가능해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AI 트랙터인 신형 HX 모델은 가장 많은 시간이 배정되어 트랙터 전장 및 유압 시스템에 대한 심화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대동은 이 트랙터의 주요 기능인 DHCU(작업기 구동과 연동 제어를 담당하는 제어 장치) 자율작업 4단계를 구현하는 ADCU(자율주행·자율작업 통합 제어 장치) 2.0을 중심으로 이전 ADCU 1.0 대비 변경된 기술 요소와 기능 개선 사항을 상세히 교육했으며, 향후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엔지니어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더불어 1분기부터 판매 예정인 DJI의 농업용 드론에 대한 서비스 기술 교육도 병행했다. 드론의 주요 구성 요소에 대한 기본 교육은 물론, 현장에서 파손 빈도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한 사례 기반 교육을 통해 실제 서비스 대응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대리점에서 접수된 고장 및 수리 사례 가운데 특이 케이스 24건을 선별해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일반적이지 않은 고장의 경우 원인 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특히 농번기에는 서비스 지연이 농가 매출 하락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대동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자사가 직접 생산·판매하는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실제 수리를 진행했던 엔지니어의 고장 원인 분석부터 수리 과정까지를 상세히 전하며 실전 대응 비결을 공유했다.
이용대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올해 대동은 AI·로보틱스 기업 대전환을 목표로 하며, 이를 대표하는 하이테크 상품인 AI 트랙터, 드론 등 서비스 대응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출시 전 충분한 기술 교육을 통해 대리점과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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