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식] 삼척시, 설 명절 앞두고 박상수 시장 직접 청렴 메시지 전달… 공직사회 '청렴의식' 확산 나서 外

  • '기준 중심 행정' 강조하며 부패 취약 요인 사전 차단… 현장 순회 간담회 등 청렴 문화 정착 위한 다각적 정책 추진

  • 동해시 안전정보센터, 2025년 CCTV·비상벨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 톡톡

  • 속초시, 서울AI재단과 손잡고 AI·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박차

  • 강릉시 2월 추천 여행지는 '대관령 옛길'… 눈꽃 트레킹과 고원 설경 가득한 겨울 여행의 정석

박상수 시장이 직접 녹음한 청렴 메시지가 오는 2월 10일 전 직원에게 송출될 예정이다 사진삼척시
박상수 시장이 직접 녹음한 청렴 메시지가 오는 2월 10일 전 직원에게 송출될 예정이다.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청렴 의식 확산과 부패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8일, 박상수 시장이 직접 녹음한 청렴 메시지가 오는 2월 10일 전 직원에게 송출될 예정으로, 이번 메시지는 명절 전후 부패 취약 요인인 식사·선물·편의 제공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박 시장은 오늘 녹음한 메시지에서 “작은 관행 하나가 오해를 낳고, 그 오해가 행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삼척시는 관행이 아닌 기준으로 일하는 행정을 지켜나가겠습니다”라고 강조해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명확히 했다.
 
삼척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전 실과소 및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2026년 인식 개선을 위한 청렴 순회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외부 청렴 체감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렴은 일회성 선언이 아니라 일상 속 실천이 핵심”이라며 “설 명절을 계기로 공직자 스스로 기준을 점검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삼척시는 이번 설 명절 청렴 메시지 송출을 시작으로 청렴 전략회의,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톡톡 간담회, 현장 중심 청렴 캠페인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패 예방과 청렴 문화 정착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번 삼척시의 민선7기 후반기 청렴 혁신 시책은 특히 설 명절 같은 명절 분위기 속 부패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공직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부패 취약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관행으로 자리 잡은 불필요한 선물·식사 접대 문화가 행정 신뢰를 훼손하는 가운데, 삼척시는 엄격한 기준을 세우고 ‘기준 기반 행정’을 공직자의 기본 덕목으로 재정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 시장의 직접 청렴 메시지 전달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공직 내부에 청렴이 내면화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척시는 전 직원 및 기관장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청렴 활동을 전개해, 공직사회 전반의 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 청렴 문화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삼척시의 청렴 정책은 공직자의 마음가짐 변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주목되고 있다. 앞으로도 삼척시는 설 명절을 포함한 다양한 시기에 이러한 청렴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국민의 신뢰를 얻는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동해시 안전정보센터, 2025년 CCTV·비상벨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 톡톡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 안전정보센터가 2025년 한 해 동안 CCTV 관제와 영상정보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에 총력하는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센터의 운영 실적에 따르면, 5대 강력범죄부터 재난, 교통사고에 이르기까지 총 675건의 상황에 24시간 대응하면서 현장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전체 대응 건수의 84.6%에 달하는 571건이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통해 접수된 점이 눈에 띈다. 시민들은 위급 상황뿐 아니라 공중화장실 고장, 시설물 파손, 차량·보행 불편 같은 생활밀착형 문제까지 비상벨을 통해 신속히 알렸다. 덕분에 안전정보센터는 단순 범죄 예방을 넘어 ‘생활 안전 창구’로서도 기능하며 시민들의 일상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있다.
 
현장 지원도 빼놓지 않았다. 5대 강력범죄, 경범죄, 수배차량 발견, 재난·재해, 교통사고 등 다양한 사건에서 총 67건의 직접 조치를 수행했으며, 불법 현수막 신고나 보행 장애물 신고 등 시민 불편 사항도 37건에 이르는 통보를 관련 부서에 전달해 신속 해결을 도왔다.
 
이와 함께 동해경찰서, 해양경찰서, 소방서와의 영상정보 공유 체계를 견고히 하여 신속 대응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만 해도 총 90건의 영상을 유관기관에 공유하며 해양 사고 등 특수 상황 대응에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해경과는 상시적인 영상 공유로 해양 안전망을 튼튼히 했다.
 
수사 지원 역시 현저히 확대되어 2025년 기준 개인영상정보 열람은 1760건, 제공은 15건에 달했다. 이는 절도, 교통사고, 재물손괴 등 다양한 범죄 수사에 중요한 증거로 활용되며 강력범죄 검거율도 동해시 내 90%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5대 범죄 발생 545건 중 528건을 검거해 96.9%의 높은 검거율을 기록했다.
 
이인섭 동해시 안전과장은 “CCTV 영상은 사건·사고 실체 확인과 신속 대응의 핵심 자산”이라며 “범죄 검거뿐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까지 세밀하게 살피며 실질적인 안심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의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대응 덕분에 시민들은 점차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고 있다. 24시간 끊임없는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협업이 모범적인 지역 안전 관리 모델로 자리잡고 있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서울AI재단과 손잡고 AI·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 박차
속초시청사 전경 사진속초시
속초시청사 전경.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해 관광과 안전 분야 공공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낸다.
 
29일 속초시는 서울AI재단을 방문해 ‘관광·안전 분야 AI·데이터 기반 정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속초시의 현장 행정 데이터와 서울AI재단의 AI 기술력을 융합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속초시는 서울AI재단의 AI 정책모델 현장 실증 거점(‘살아있는 실험실’, Living Lab)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은 앞으로 2년간 관광 수요 및 관광객 이동·체류 패턴 분석, 관광지 다중운집 안전 위험요인 분석 및 대응 지표 개발, AI 기술 현장 적용성 평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싸이 흠뻑쇼’ 경제 효과를 빅데이터 분석으로 정밀 평가하는 등 차별화된 데이터 행정을 선도해왔다. 또 전 직원 대상 챗GPT 교육과 ‘속초 AI 경진대회(SOKCHO AI 챌린지)’ 등을 통해 내부 AI 활용 역량도 강화해왔다. 이에 서울AI재단과의 협업은 속초시 스마트 행정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협약식에서 “행정은 이제 막연한 경험이 아닌 정교한 데이터로 말해야 한다”며 “속초시와 서울AI재단의 만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속초에서 검증된 AI 성공 모델이 서울시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돼 대한민국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도권 공공기관과 지방 자치단체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상생 협력하며 공공서비스 혁신을 주도하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속초시가 서울AI재단의 기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안전과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정책을 구현하는 성공적 사례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강릉시 2월 추천 여행지는 ‘대관령 옛길’… 눈꽃 트레킹과 고원 설경 가득한 겨울 여행의 정석
‘대관령 옛길’ 사진강릉시
‘대관령 옛길’.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겨울 여행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2월 추천여행지로 ‘대관령 옛길’을 선정하고, 테마로는 ‘눈꽃 트레킹과 고원설경’을 제시했다.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를 맞아 고지대 설경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이 시기에 자연과 역사, 미식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겨울 체험의 장으로서 대관령 옛길을 주목하고 있다.
 
강릉은 동해 바다와 산악 지형이 공존하는 도시로, 겨울철 내륙과 해안의 풍경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점이 이색적이다. 특히 2월은 고원 지역의 설경이 가장 아름답게 유지되는 시기로, 강릉 겨울 관광의 진면목을 체감하기에 알맞은 계절이다. 이런 강릉의 자연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대관령 옛길이 적합하다는 평가다.
 
대관령 옛길은 과거 영동과 영서를 잇던 주요 교통로로 역사적 가치가 크며, 울창한 숲과 완만한 산길이 잘 보존되어 뛰어난 걷기 여행 명소로 자리 잡았다. 겨울이면 나뭇가지마다 하얀 눈꽃이 만발하고, 특유의 탁 트인 고원 설경이 어우러져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풍광을 선보인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와 안정적인 동선 덕분에 전문 산악인뿐 아니라 일반 여행객들도 안전하게 겨울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트레킹을 마치면 강릉의 겨울 식문화를 경험할 기회도 놓칠 수 없다. 쫀득한 감자옹심이, 얼큰하고 깊은 맛의 장칼국수, 담백한 해물칼국수 등은 겨울철 강릉의 대표 향토 음식으로, 차가운 날씨에 여행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든든한 맛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 기간 동안 계절별 자연환경과 지역 고유 자원을 연결해 월별 추천여행지를 꾸준히 선보여 강릉 관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겨울 강릉의 자연과 역사, 미식이 어우러진 2월 대관령 옛길은 추운 날씨에도 마음 따뜻한 여행지로, 올겨울 강릉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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