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가격 폭등과 고환율이 겹치면서 스마트폰 제조 원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 전략을 놓고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은 삼성과 반대 전략을 구상 중이다. 애플은 아이폰18 기본형 가격을 동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보급률 확대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메모리 가격 인상 충격을 자체 흡수하며 아이폰18 기본형(128GB 기준) 가격을 799달러(약 116만원)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 분석 전문가인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강력한 협상력으로 메모리 공급 계약을 안정화했고, 시장 혼란 속 점유율 확대를 우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18은 '애플 인텔리전스' 고도화 기능을 본격 탑재해 구글과의 AI 파트너십으로 차별화한다. 가격 동결로 유저 유입을 가속화한 뒤, 애플페이와 프리미엄 구독 등 서비스 수익으로 원가 부담을 만회하는 전략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원가 상승 압박으로 갤럭시 S26 시리즈 국내 출고가를 전작 대비 4만원대에서 최대 8만대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판매량 촉진을 위해 가격을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애플의 가격 전략에 대응한 조치지만, 일각에선 한국 출고가가 미국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은 삼성과 반대 전략을 구상 중이다. 애플은 아이폰18 기본형 가격을 동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보급률 확대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메모리 가격 인상 충격을 자체 흡수하며 아이폰18 기본형(128GB 기준) 가격을 799달러(약 116만원)로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 분석 전문가인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강력한 협상력으로 메모리 공급 계약을 안정화했고, 시장 혼란 속 점유율 확대를 우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원가 상승 압박으로 갤럭시 S26 시리즈 국내 출고가를 전작 대비 4만원대에서 최대 8만대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판매량 촉진을 위해 가격을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애플의 가격 전략에 대응한 조치지만, 일각에선 한국 출고가가 미국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마트폰 제조 원가의 최대 변수인 D램·낸드 가격이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폭등하면서 완성품 업체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모바일 D램 계약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상승했으며, 낸드 플래시도 10%대 인상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유지하면서 국내 제조사들의 원가 압박이 절정에 달했다는 시각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을 하향 조정, 원가 상승이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플의 동결 전략이 성공하면 삼성이 유지하는 국내 60% 점유율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가격 전쟁'은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더욱 격화될 조짐"이라며 "삼성이 가격 경쟁력에서 애플에 밀리고 중국의 공세까지 겹친다면 글로벌 2위 자리 점유율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