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의 경영권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가 최근 새로운 연예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한 것과 관련 독자 행보를 예고했다.
민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60205 10AM 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오케이 레코즈 로고가 새겨진 새틴 셔츠가 담겨 있다. 특히 해당 사진에는 오케이 레코즈의 홈페이지 주소와 SNS 주소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하면 눈, 코, 입 모양의 이미지가 휘파람 소리와 함께 새로 변하는 애니메이션도 등장한다.
한편 민희진이 제작한 그룹 뉴진스는 지난 2024년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어도어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멤버들은 “2024년 11월 29일 0시 부로 전속계약이 해지된다”고 주장, 이후 새 이름 ‘NJZ’로 독자 활동을 준비했으나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와 하이브를 각각 ‘가정폭력을 한 아빠’, ‘학폭 가해자’에 비유하며 갈등의 골을 드러냈다. 하지만 법원은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계약 등 금지' 가처분을 인용하며 뉴진스의 독자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이 가운데 민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16일 새 법인 회사 '오케이'를 설립, 정식 등기를 완료한 뒤 ‘독자 노선’을 명확히 했다.
오케이 레코즈는 지난해 12월 비공개 오디션 공고를 내고 아이돌 그룹 제작에도 착수, 민 전 대표는 보이그룹을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뉴진스 멤버 중 해린, 혜인은 먼저 어도어에 복귀, 하니도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했다. 민지는 현재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는 중이나 다니엘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어도어 측은 다니엘의 모친이 민 전 대표의 탬퍼링 의혹 관련 핵심 조력자로 보고 있다.
어도어는 이달 초 민 전 대표를 비롯 다니엘과 다니엘 가족을 상대로 총 431억원 규모의 위약벌금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민 전 대표는 법적 공방의 발단이 된 '뉴진스 탬퍼링' 의혹을 부인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뉴진스 멤버 중 한 명의 가족이 탬퍼링 의혹에 연루됐다고 주장하면서 "민 전 대표의 책임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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