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넷마블에 따르면, 회사는 2025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718억원(주당 876원) 현금배당을 시행한다.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이다. 기취득 자사주 4.7% 전량 소각도 함께 결정했다. 기존 ‘최대 30%’ 수준이던 주주환원 상단은 2026~2028년 ‘최대 40%’로 10%포인트 높인다.
컨퍼런스콜에서는 2026년 비용 구조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외부 IP(지식재산권) 신작이 늘면 지급수수료(플랫폼·결제 수수료 등)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결론적으로 2026년 지급수수료 비중은 2025년 대비 비율 자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부 IP 증가보다, PC 결제 비중이 꾸준히 올라 수수료율이 낮아지는 흐름이 먼저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자회사 자체 결제 비중 확대도 같은 맥락으로 제시했다. 앱마켓 정책이 우호적으로 바뀔 여지도 추가 변수로 꼽았다.
2026년 비용·실적 운영 방침은 ‘비중 관리’로 정리했다. 지급수수료 부담은 전년 대비 완화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마케팅비는 신작·실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하되, 2025년 연결 기준 20% 수준과 비교해 2026년 비율 자체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인건비는 인원 수와 절대 규모가 크게 바뀌지 않되, 실적이 늘면 비중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형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를 기대한다는 취지다.
무형자산 손상차손(자산 가치 하락을 회계상 비용으로 반영)도 질의응답의 핵심이었다. 도 CFO는 “최근 몇 년간 연말(4분기) 손상 이력이 스핀엑스에서 비롯된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손상은 스핀엑스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킹아서’ 서비스 종료 결정과 관련해 영업권 손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실적은 개선 흐름을 확인했다. 넷마블은 2025년 연간 매출 2조8351억원, 영업이익 35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5% 증가했다. 4분기는 무형자산 손상 영향으로 순손실이 발생했지만, 회사는 본업 수익성 개선과 함께 환원정책·비용 효율화 메시지를 동시에 내놨다.
신작 일정과 관련해 김병규 대표는 “하반기 라인업 4종을 적절한 시점에 배치하며 밸런스를 맞추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 출시를 위해선 내·외부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 변수가 항상 존재한다”며 “각 타이틀의 구체적인 출시 시점이나 분기 내 영업일수 반영을 지금 단계에서 언급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실적발표 전후 또는 외부 공개 행사 시점에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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