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인공지능 전환(AX) 전임교수 및 기술멘토로 금융감독원 등 외부 출신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AX 교수와 기술 멘토들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AI 이론과 실습 강의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및 생성형 AI 활용 사례 중심의 교육 콘텐츠도 교육한다. 은행간 디지털 전환(DX)·AX 경쟁이 격화되며 외부 인사 영입만으로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만큼 자체 인력을 키우겠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하반기 AX·디지털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AX추진센터와 디지털전략팀, 디지털마켓센싱파트, 정보보호팀 등을 배치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선포했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자금세탁방지(AML)의 중요성이 커지며 금융당국 출신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문성을 이식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내부 인재 육성 외에 외부 인사들의 임원급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테크혁신 유닛장에 선임된 신영필 유닛장은 삼성전자와 엔씨소프트를 거친 IT 기반 전문가다. 테크혁신단을 담당하는 이국희 본부장은 KT 클라우드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거쳐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진영규 고객경험혁신센터장과 전성익 고객플랫폼본부장도 삼성전자 출신이다.
다른 은행권에서도 이 같은 인사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 이경종 KB금융그룹 금융AI2센터장은 엔씨소프트 AI센터장을 역임한 외부 출신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최용민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AI솔루션본부장을 지주 AI전략센터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올해 삼성전자 MX사업부 출신 정의철 전 상무를 우리은행 디지털영업그룹장(부행장)으로 앉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