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2일 5500포인트를 돌파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5400선을 돌파한 뒤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최고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62.78p(3.13%) 오른 5522.27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1694억원, 3조4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4조2938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6.44%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신고가를 기록하며 '17만전자'에 등극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SK스퀘어(7.14%), 삼성전자(6.44%), LG에너지솔루션(4.59%), SK하이닉스(3.26%), 기아(2.78%), KB금융(2.43%), 삼성바이오로직스(0.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9%)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차(-0.59%)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39%), 금융(2.95%), 금속(1.98%), 화학(1.51%), 유통(1.24%), 기계/장비(0.56%), 운송장비/부품(0.16%), IT서비스(0.07%) 등은 상승했다. 반면 제약(-0.05%)은 소폭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급등은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근거한 상승이라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 미국 연준의장 교체에 따른 정책 변화 등 코스피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소화됐다"며 "시장의 시선이 실적에 대한 펀더멘털로 옮겨가며 주도주 중심의 상승이 재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후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는 분석을 더했다. 이 연구원은 "전일 종가 기준 코스피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9.3배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지수를 5500선으로 가정해도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9.5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11.12p(1.00%) 오른 1125.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25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9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2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3.25%), 삼천당제약(2.94%), 리노공업(2.32%), 에코프로(1.77%), 에이비엘바이오(1.07%), 레인보우로보틱스(0.75%), 알테오젠(0.65%) 등은 상승했고, 리가켐바이오(-0.67%), HLB(-0.57%), 코오롱티슈진(-0.21%) 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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