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관세 해결책 없어 부동산으로 관심 돌리는 것 아닌가"

  • "여러 사정 살피지 않고 모든 다주택자 비판"

  • "SNS 정치 할 것 아니라 野 대표와 논의해야"

  • 尹 선고 앞두고 "절연보다 중요한 것은 전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1일 오후 전남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1일 오후 전남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다주택자 중과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관세 문제에 관심이 없거나 어떤 해결책도 없기 때문에 부동산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18일 채널A에 출연해 "다주택을 보유하게 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그 다주택이 수도권에 있는지 아니면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 있는지 여러 가지 사정을 살펴가면서 비판해야 되는데, 모든 다주택자를 비판하기 때문에 그런 비판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다주택자를 옹호하거나 집을 갖지 못한 서민들의 아픔을 이해 못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택 정책에 대해 여러 상황들을 살피지 않고 획일적으로 비판하는, 그리고 그런 인식이 결국은 잘못된 주택 정책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을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금 관세 문제가 난관에 봉착해 있는데, 관세 문제에 대해서는 '관'자도 꺼내지 않으시면서 밤마다 부동산 정책만 말씀하고 계신 것은 우리 경제에 큰 리스크가 되고 있는 관세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시거나 아니면 어떤 해결책도 없기 때문에 자꾸 부동산으로 관심을 돌리고, 이슈를 돌리시려고 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참석하는 회동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서는 "SNS로 해보니까 굳이 안 만나도 될 것 같다"며 "대통령께서 이렇게 글을 계속 SNS에 올려주시니까 충분히 반박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SNS로 정치를 할 게 아니라 이런 문제는 야당 대표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게 맞다는 취지를 반어법으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돼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에 관한 질문에는 "우리 당에서 여러 차례 그동안 밝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지금 절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환"이라며 "국민들이 우리 국민의힘에 원하는 것은 과거에 머물기보다는 정치로서의 효능감을 줄 수 있는, 보수 정당으로서 유능함을 보여줄 수 있는 어젠다의 전환, 그리고 과거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거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태도의 전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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