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기술 기업들의 발전 속도에 대해 "정말 놀랍다"고 평가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오픈AI는 1000억달러(약 145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챗GPT 내 광고 도입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인터뷰에서 "중국 기술 기업들의 발전 속도가 정말 놀랍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기술 기업들의 발전은 기술 스택 전반에 걸쳐 놀랍다. 인공지능(AI)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들이 오픈AI에 앞섰거나 근접했느냐는 질문에는 "일부 영역에선 그렇고 일부 영역에선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분야에 따라 기술 격차가 다르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올트먼 CEO의 발언은 오픈AI가 약 100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오픈AI는 AI 인프라 확충과 차세대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수익 모델 다각화도 검토 중이다. 오픈AI는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챗GPT 내 광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올트먼 CEO는 "어떤 광고 형식이 가장 잘 작동할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밝혀, 계획이 초기 단계임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기술 기업들의 광고 중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광고들은 인스타그램 광고처럼 평소에는 몰랐을 법한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해주는 형태였다"며 "챗GPT 광고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갈 진정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고는 우선 미국에서 시험 도입한 뒤 다른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는 조기 수익성 달성보다는 성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올트먼 CEO는 "우리는 지금 극도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유닛 이코노믹스'(unit economics)를 유지하는 한 더 빠르게 성장하는 데 계속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우리가 적절하다고 판단할 때 수익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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