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무성 해외노동관리국은 2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긴급 조치로 모든 기업에 대해 중동 지역으로의 베트남인 노동자 파견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사이공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신규 노동자 파견을 중단함과 동시에 인력 파견 업체에는 해외 파트너 및 현지 고용주와 끊임없이 연락을 취하며 최신 보안 정보를 파악하도록 의무화했다.
비상시에는 베트남인 노동자의 법적 권리와 이익을 보호할 것도 의무화했다. 현지 노동자에 대한 정보 제공 수단을 강화하여 노동자의 패닉이나 허가 없이 직장을 이탈하는 것을 방지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중동에서 고용된 베트남인은 약 1만 명이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6,000명, 아랍에미리트(UAE)가 4,000명, 카타르가 500명, 바레인이 약 100명이다. 업종별로는 건설, 토목, 에너지가 많으며 가사 도우미, 호텔·음식점 종업원으로 일하는 사람도 있다.
해외노동관리국에 따르면 중동에 베트남 인력을 파견하고 있는 기업은 약 34개사다. UAE 대상이 14개사, 사우디아라비아 대상이 12개사, 카타르 대상이 6개사, 바레인 대상이 2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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