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한국과 대만의 경기 현장에서는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가 흘러나왔다. 진 특유의 탄탄한 미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밴드 사운드가 관중들의 열띤 응원 열기와 맞물리며 도쿄돔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진의 '러닝 와일드'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 12월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CBS 프라임 타임 중계방송에 삽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이 곡은 2024년 11월 발매된 지 열흘 만에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삽입 게시물 170만 개를 돌파하며 숀의 'Way Back Home'에 이어 역대 한국 남자 솔로곡 사용량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진의 목소리는 지난달 막 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달 9일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프리, 11일 남자 싱글 쇼트, 18일 여자 싱글 쇼트 등 주요 경기 직후 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에코(Echo)'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가 경기장을 채우며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귀를 홀렸다.
지난해 5월 발매된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정상(2025년 5월 25일)을 밟으며 2025년 발매곡 중 아시아 가수 최초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진은 지난 2024년 7월 파리 하계 올림픽 당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며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당시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는 진이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성화를 들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며 "프랑스 혁명 235년 만에 즉위한 진정한 왕자"라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