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드라마 감동 그대로"…완주 소양면,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

  • 아원고택 등 BTS 이어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지로 인기…감성 여행 명소로 '주목'

소양 아원고택사진완주군
소양 아원고택.[사진=완주군]
아원고택 등 전북 완주군 소양면의 일대가 MZ 세대와 드라마 팬층 사이에서 꼭 가봐야 할 ‘필수 방문 관광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의 주요 촬영지가 완주군 소양면 일대로 알려지면서 드라마의 감동을 현실에서 직접 만끽하려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몰리고 있다. 

이중 가장 관심을 받는 곳은 오성한옥마을 내 위치한 아원고택이다.

‘우리 모두의 정원’이란 뜻을 담은 이 곳은 250년 세월을 품은 전통 한옥과 현대적인 노출 콘크리트 미술관(갤러리)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드라마 속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던 핵심 촬영지다. 

특히 지난 2019년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BTS가 완주 아원고택을 비롯한 완주군 곳곳에서 ‘서머 패키지’를 촬영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방문객들은 극 중 주인공처럼 대청마루에 걸터앉아 종남산의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경험을 즐기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소양 고택도 또 다른 핵심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철거 위기에 놓인 180여 년 된 고택 3채를 이축하면서 한옥스테이로 거듭난 이 곳은 고즈넉한 한옥의 멋과 전통 정원의 여백미가 살아 있는데, 한옥 처마 아래로 떨어지는 햇살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감은 영상미의 완성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복 체험과 전시 해설 관광(도슨트 투어)을 함께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며,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소양면 곳곳에서는 드라마 속 풍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전통의 결을 살린 풍류학교에서는 다도와 명상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마음챙김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인근 봉강요에서는 도예 장인과 함께 물레를 돌리며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 수도 있다. 

여기에 송광사 진입로의 십리 벚꽃길은 봄철 소양면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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