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유수진 한국 지사장, 아시아 본부 총괄 선임

  • 글로벌 확장 가속…유럽·남태평양 지역 본부 총괄도 각각 발탁

유수진 알래스카항공 아시아 지역 본부 총괄
유수진 알래스카항공 아시아 지역 본부 총괄[사진=알래스카항공]

알래스카항공은 유수진 한국 지사장을 아시아 지역 본부 총괄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국제선 노선 확장,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글로벌 운영 역량 제고 등을 위한 조치다.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합병 이후 하나의 그룹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29개 국제 노선과 140여 개 목적지로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올 봄부터는 유럽 노선도 새로 추가한다.
 
유수진 아시아 총괄은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 엥도수에즈은행에서 외환 업무 딜러로 사회 생활을 시작해 르노삼성자동차, 에어프랑스-KLM 등을 거쳤다. 2016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으로 재직하며 10년 이상 항공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서울을 거점으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 노선을 관리하게 된다.

유수진 아시아 지역 본부 총괄은 "아시아의 핵심 시장인 한국과 일본을 모두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알래스카항공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이라는 중요한 모멘텀을 맞는 해인 만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알래스카항공의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와이안항공과 함께해온 지난 1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두 항공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프리미엄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래스카항공은 영국·유럽 지역 본부 총괄에는 네덜란드 출신의 케이스 베르켈크, 남태평양 지역 본부 총괄로에는 호주 시드니 출신의 앤드류 스탠버리를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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