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재규 강원 화천군의원이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지역 현안을 해결해 온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화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자신의 성장 배경과 지역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화천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그는 “화천읍 풍산리에서 태어나 화천시장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어머니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시장 골목을 누비며 자랐다”며 “주말이면 풍산리 외가댁에 가는 길이 설렜고, 마을 어른들이 따뜻하게 맞아주던 기억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화천군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지역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며 “서울 가락시장에 화천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뛰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천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보급과 홍보에도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의원 재임 기간 다양한 정책과 현안을 제기하며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군 예산으로 부군수 관사의 전기요금, 난방비, 수도요금 등 개인 생활비가 지원되던 관행을 문제로 지적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부군수 관사에서 발생하는 개인 생활 관련 비용은 사용자 부담 원칙에 따라 본인이 부담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 입국 감소를 이유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인 ‘하나원’ 본원과 분소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과 관련해, 화천군 간동면에 위치한 하나원의 향후 존치 여부에 대한 군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정부 정책 변화로 지역 시설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화천의 입장과 논리를 정부에 분명하게 전달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화천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B등급에 머문 점을 언급하며 보다 전략적인 정책 발굴과 대응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역소멸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 개발과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신풍리 군 비행장 확장 문제와 제2농공단지 조성 추진상황,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태극기 거리 조성, 화천사랑상품권 사업, 사내면 도로 안전대책, 사내중·고등학교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또한 화천군 쓰레기 수집·운반 대행 용역 문제와 사내면 데시앙 아파트 인근 악취 문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조재규 의원은 보스턴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청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조 의원은 “지방정치는 주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도와 화천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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