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 한 돼지농장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면서 축산물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인 가구 등의 소비가 많은 계란 특란 10개 평균 소비자가격은 이달 둘째 주 기준 3893원으로 1년 전보다 20% 넘게 상승했다. 계란 1개 가격이 400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계란값이 뛴 것은 AI가 6개월간 이어지면서 계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025~2026년 동절기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은 980만 마리를 넘어 1000만 마리에 가깝다. 이는 1년 전(483만 마리)의 두 배이자 2~3년 전과 비교하면 약 네 배 수준이다.
이번 동절기 AI 발생 건수는 56건으로 2022~2023년(32건)과 2024~2025년(49건)를 훌쩍 넘어섰다.
정부는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산 신선란도 추가 수입했지만 살처분 마릿수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살처분 확대 영향으로 사육 마릿수가 줄었다며 이달 일평균 계란 생산량이 4754만 개로 지난해보다 5.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닭고기 가격도 상승세다. 지난주 육계 소비자가격은 ㎏당 6235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6% 비싸졌다. 농업관측센터는 이달 육계 산지 가격이 전년보다 12.6% 오른 ㎏당 2200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ASF 확산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ASF 발생 건수는 22건으로 사상 최대다.
이달 둘째 주 기준 삼겹살은 100g당 2611원, 목살은 2440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3.1%, 4.9% 비싸다. 앞다릿살은 1518원으로 작년보다 8.4% 오른 수준이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ASF 발생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도축 마릿수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난달 돼지 도축 마릿수는 조업 일수 감소까지 겹치면서 작년보다 15% 이상 줄었다.
농업관측센터는 ASF 확산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평균 돼지 도매가격이 ㎏당 5500∼5700원 수준으로 작년보다 3.3% 오르고 평년보다 1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우 가격 역시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이달 둘째 주 기준 안심과 등심은 각각 100g당 1만5616원, 1만2296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4.0%, 17.4% 올랐고 양지는 100g당 7118원으로 1년 전보다 20.5% 급등했다.
농업관측센터는 한우 사육 마릿수가 줄어 도축 마릿수가 감소하면서 당분간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는 86만2000마리로 지난해보다 9.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7년에는 82만6000마리, 2028년에는 82만3000마리 수준으로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인 가구 등의 소비가 많은 계란 특란 10개 평균 소비자가격은 이달 둘째 주 기준 3893원으로 1년 전보다 20% 넘게 상승했다. 계란 1개 가격이 400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계란값이 뛴 것은 AI가 6개월간 이어지면서 계란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025~2026년 동절기 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은 980만 마리를 넘어 1000만 마리에 가깝다. 이는 1년 전(483만 마리)의 두 배이자 2~3년 전과 비교하면 약 네 배 수준이다.
이번 동절기 AI 발생 건수는 56건으로 2022~2023년(32건)과 2024~2025년(49건)를 훌쩍 넘어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살처분 확대 영향으로 사육 마릿수가 줄었다며 이달 일평균 계란 생산량이 4754만 개로 지난해보다 5.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닭고기 가격도 상승세다. 지난주 육계 소비자가격은 ㎏당 6235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6% 비싸졌다. 농업관측센터는 이달 육계 산지 가격이 전년보다 12.6% 오른 ㎏당 2200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ASF 확산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ASF 발생 건수는 22건으로 사상 최대다.
이달 둘째 주 기준 삼겹살은 100g당 2611원, 목살은 2440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3.1%, 4.9% 비싸다. 앞다릿살은 1518원으로 작년보다 8.4% 오른 수준이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ASF 발생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도축 마릿수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난달 돼지 도축 마릿수는 조업 일수 감소까지 겹치면서 작년보다 15% 이상 줄었다.
농업관측센터는 ASF 확산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평균 돼지 도매가격이 ㎏당 5500∼5700원 수준으로 작년보다 3.3% 오르고 평년보다 1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우 가격 역시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이달 둘째 주 기준 안심과 등심은 각각 100g당 1만5616원, 1만2296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4.0%, 17.4% 올랐고 양지는 100g당 7118원으로 1년 전보다 20.5% 급등했다.
농업관측센터는 한우 사육 마릿수가 줄어 도축 마릿수가 감소하면서 당분간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한우 도축 마릿수는 86만2000마리로 지난해보다 9.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7년에는 82만6000마리, 2028년에는 82만3000마리 수준으로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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