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AI 에이전트·추론칩 동시 공개…AI 전선 넓힌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알리바바가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과 추론 컴퓨팅을 겨냥한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무를 대신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공개한 데 이어 리스크파이브(RISC-V) 기반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까지 발표했다. 소프트웨어와 반도체를 함께 밀어붙이는 행보다.
 
24일 블룸버그통신과 펑파이신문, 차이롄서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 연구조직 다모(DAMO) 아카데미는 이날 차세대 플래그십 CPU ‘쉬안톄 C950’을 공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칩이 에이전트형 AI와 추론 컴퓨팅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쉬안톄 C950은 5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제품이다. 클록 속도(초당 연산 신호 횟수)는 3.2기가헤르츠(㎓)다. CPU 정수 연산 성능 지표인 SPECint2006 기준 단일 코어 점수는 70점을 넘겼다. 종합 성능은 이전 세대인 쉬안톄 C920 대비 3배 이상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알리바바는 이 제품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최적화돼 있고 생성형 AI, 로봇,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칩에는 자체 AI 가속 엔진도 들어갔다. 알리바바는 큐원3(Qwen3), 딥시크 V3 같은 대형 AI 모델 구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전날 중소기업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시오 워크(Accio Work)’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별도 코딩 없이 여러 AI 에이전트를 팀처럼 배치해 시장 분석, 디자인, 소싱, 재고 관리 등 전자상거래 업무를 지원하는 구조다. 민감 정보나 결제 관련 작업에는 별도 권한 통제를 두겠다는 설명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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