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라연,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과 '미식 향연'…토종 식재료 우수성 알렸다

  • 토종 식재로 우수성 알리고자 하는 라연 철학 바탕으로 기획

  • '공양에서 만찬으로'라는 메인 콘셉트로 진행

차도영 서울신라호텔 라연 헤드 셰프왼쪽와 정관스님 사진서울신라호텔
차도영 서울신라호텔 라연 헤드 셰프(왼쪽)와 정관스님.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과 함께 토종 식재료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라연에서 정관스님과 함께 진행한 '포핸즈 갈라 디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약 오픈과 동시에 양일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미식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관스님과 이번 행사는 잊혀가는 토종 식재료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라연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라연은 토종 식재료의 안정적인 확보와 우수성 전파를 위해 주요 식자재별 지정 농가와 협력하는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호텔 셰프가 계절마다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배부터 수확, 선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포핸즈 메뉴에서도 라연의 팜투테이블 시스템을 활용했다 △제주도 토종배추인 구억배추 △들깨 △토종쌀 등 주요 식재료를 활용해 정관스님과 라연이 함께 각 식재료의 고유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메뉴를 선보였다.

'음식을 짓고 나누는 모든 과정이 수행'이라는 정관스님의 철학과 라연의 한식 파인 다이닝 철학이 어우러진 이번 디너는 '공양에서 만찬으로'라는 메인 콘셉트로 진행됐다. 제철 식재료를 통해 자연의 질서를 따르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방문객들에게 명상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코스는 맞이 음식인 '비움'을 시작으로 메인 요리 '상승', 발우공양 '전환', 디너의 클라이맥스인 '기억' 순으로 이어졌다. 식사 후에는 정관스님이 직접 담근 간장과 무말랭이무침 등이 선물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 철학과 식재료의 가치를 조명할 수 있는 협업을 통해 한식 파인 다이닝의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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