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와의 이혼 합의서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서유리는 2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개인적으로 연락해 부채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그 분이 제 연락처를 애초에 차단해 부득이하게 이혼 합의서를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저와 제 가족은 남은 빚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며 "주변에서 도움을 주시고 있으나 해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무쪼록 상황이 어서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지난 19일 이혼 합의서를 공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합의서에 따르면 최병길 PD는 서유리에게 2024년 12월까지 3억 2300만원을 지급하기로 돼 있다. 기한을 넘길 경우 2025년 1월 1일부터 연 12%의 이자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는 조항도 명시됐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고,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분야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호텔킹', '앵그리맘', '미씽나인',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등을 연출한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24년 3월 이혼했다.
이후 서유리는 방송을 통해 이혼 과정에서 20억원 규모의 빚을 떠안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병길 PD의 경제적 문제를 폭로했으나, 최병길 PD는 "50대 50 지분을 소유했던 로나 유니버스 사업에 투입된 것"이라며 서유리의 돈을 유용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에 서유리는 "로나 유니버스 당시 제 지분은 없었다는 녹취가 남아 있다"며 "법인 카드는 10원 한 장 써본 적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정말 전부 사업상 부채였나. 당신의 미국 유학 빚과 여의도 집 대출, 페라리 구입비 등이 아니었냐"며 허위 사실 주장이 계속될 경우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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