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고 등급'

  • 민선 8기 출범 이후 4년 연속 최고 등급 유지

  • 공약 이행·목표 달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

  • 공약 이행률 91.19%…전국 평균 크게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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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공약 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민선 8기 경기도의 정책 추진력과 행정 신뢰도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6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성과와 정보공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한 것이다.

특히 도는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를 시작으로 2024년과 2025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이어 2026년까지 4년 연속 SA 등급을 기록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최고 등급을 놓치지 않은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김동연 지사의 공약 관리 체계와 실행 중심 행정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약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연결하는 구조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 △연도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공약이행완료와 목표달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SA 등급을 확보했다.

실제 성과 지표에서도 경기도의 강점은 뚜렷하게 드러난다. 민선 8기 공약 이행완료율은 91.19%로 전국 평균(80.33%)을 크게 상회했다. 재정 확보 측면에서도 전체 계획 대비 70%를 확보하며 전국 평균(35.73%)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했다. 공약을 뒷받침할 재정 기반까지 함께 확보했다는 점에서 ‘실행력 있는 공약’이라는 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김동연 지사가 제시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민선 8기 비전 역시 단순한 구호를 넘어 정책 체계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경기도는 9대 분야 295개 공약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공약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주민 참여 평가를 제도화하는 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정치부 시각에서 보면 이번 4년 연속 SA 등급은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김동연 지사의 행정 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경제부총리 출신답게 재정과 정책을 동시에 관리하는 ‘실행 중심형 행정’이 지방정부에서도 일정 부분 성과를 입증했다는 의미다.

다만 일각에서는 높은 이행률과 재정 확보 성과가 실제 도민 체감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보다 정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약 이행의 ‘속도’와 ‘수치’ 못지않게 정책의 질과 지속 가능성 역시 향후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약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 참여를 확대해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도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결국 이번 평가 결과는 ‘공약은 약속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지방행정의 기본 원칙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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