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전 총리 7~8일 방한, 李 대통령과 면담… '셔틀 외교' 중요성 재확인

  • 아산정책연구원 심포지엄 기조연설, 동북아 안보 및 한일 협력 논의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사진AP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사진=AP·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심포지엄 참석차 방한하는 이시바 전 총리는 이 기간 중 이재명 대통령과도 별도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이시바 전 총리는 7일 입국해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8일에는 본행사인 '아산 플래넘 2026'에서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조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시바 전 총리는 재임 시절부터 주창해 온 '아시아판 나토' 등이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의제로 다뤄지는 만큼, 해당 논의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번 일정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일정 이후 서울 시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형식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측은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의 지속적인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시바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시절 이재명 대통령과 총 3차례에 걸쳐 대면 정상회담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 정상이 정례적으로 오가는 셔틀 외교를 추진해 온 경위가 있는 만큼, 이번 면담에서도 한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중의원 운영위원회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이시바 전 총리의 이번 한국 방문을 공식 승인했다. 일본 국회는 회기 중 의원의 해외 출국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외교 활동 등 국익에 기여하는 정당한 사유가 인정될 경우 운영위원회 이사회의 사전 양해를 거쳐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