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불닭소스를 활용한 도내 식품제품의 신제품 개발과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2일 문막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도내 기업인 ㈜해태가루비와 삼양식품이 협력해 전량 일본에 수출 중인 ‘불닭감자칩’ 사례가 소개되며 본격화됐다. 이를 계기로 도는 불닭소스를 활용한 도내 식품기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에 나섰고, 도와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2개 기업은 도의 재정 지원은 물론, 삼양식품으로부터 불닭소스를 유·무상으로 공급받게 된다. 특히 제품 기획 단계부터 상품화 과정까지 삼양식품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선정 기업들은 시제품 생산에 착수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주요 축제와 박람회에서 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체결된 업무협약에도 협업제품 개발 지원, 시제품 개발 및 상품화, 홍보 지원, 지역축제·식품박람회 연계 판촉 등이 담겼다.
도와 삼양식품의 협업은 식품 개발에 앞서 관광 분야에서도 이어져 왔다. 도는 2025년 4월 삼양식품과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협업 굿즈 5종을 공개했다. 또 삼양식품 브랜드를 활용한 ‘불닭로드’ 관광상품에는 일본·인도·말레이시아·태국·캐나다·중국·싱가포르 등 7개국 88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해 12월 삼양식품과의 협약 이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히트 상품인 불닭소스와 도내 기업 간 협력 상품이 올해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지역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소스 지원과 기술 공유에 적극 나서준 삼양식품(주)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도내 기업들이 ‘불닭’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K-푸드 수출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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