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노동조합과 합의를 거쳐 역대 최대 규모의 보상안을 담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일부터 근속 5년 이상 기능직과 근속 20년 이상(또는 만 45세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기능직과 사무직의 급여 산정 방식 차이를 감안해 근속 연수별로 기능직과 사무직 각각 최대 3년 치 급여 수준에 달하는 퇴직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자녀 학자금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퇴직은 개인 희망에 따라 신청을 받으며, 최종 대상자는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말까지 모든 희망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장기적으로 인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중심회사로서 근본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0세 미만 기술 엔지니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후 평균 3.7% 임금 인상, 복지제도 개편 등 임금·단체협상 결정 사항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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