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무선 주파수 인식(RFID) 기반 종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월 동안 관내 RFID 종량기 설치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실적을 평가한다. 평가의 핵심 지표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배출 감량률로, 주관적인 평가 요소 대신 장비에 기록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결과의 투명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번거로운 참가 신청 절차를 없애고 모든 해당 단지를 전수 조사하는 방식을 택해 행정 효율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군은 연말 시상을 통해 선정된 우수 공동주택에 폐기물 수거 및 처리와 관련된 실질적인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상은 단지 단위뿐만 아니라 세대별로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구성해 주민들의 참여 동기를 극대화했다.
대회에 활용되는 RFID 종량제 방식은 배출 카드를 통해 버린 무게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 방식은 기존 납부필증 방식 등에 비해 쓰레기 감량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입증되어 환경 보호의 핵심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환경 보전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 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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