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K-경마' 외연 확장 박차

  • 창원 하천정화·부산 키즈 페스티벌·국제 교류경주 등 '입체적 행보' 눈길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가 환경 보호, 가족형 콘텐츠, 국제 교류를 아우르는 입체적 행보를 이어가며 지역 기반 공기업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는 지난 16일 지역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흙공을 하천에 보내주세요’ 캠페인을 열고 EM흙공 제작과 투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5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유용미생물(EM)과 황토를 배합한 흙공 600여 개를 직접 제작했다. 발효 과정을 거쳐 하천에 투입될 흙공은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공공기관과 시민사회가 협력한 ‘환경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부산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가 이어졌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9일 더비광장에서 ‘말랑말랑 키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어린이 손인형극, 레크리에이션, 랜덤플레이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포토존 이벤트, 체험 부스, 먹거리 공간이 결합된 복합형 행사로 운영됐다. SNS 인증 이벤트와 인기 크리에이터 참여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까지 끌어들이며 현장 체류형 콘텐츠로 기능했다는 분석이다.
 
제9회 CHIA 트로피 중국 경주 기념 촬영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회 CHIA 트로피 (중국) 경주 기념 촬영[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앞서 국제 무대에서도 교류 행보가 이어졌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12일 홍콩·중국·튀르키예 등과의 국제 교류 경주를 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12개국 경마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은 이번 행사는 한국 경마의 운영 체계와 경기 수준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기능했다. 특히 결승선을 앞둔 치열한 역전 승부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해외 관계자들은 한국 경마의 안정적인 운영과 박진감 있는 경기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마사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반기 서울에서 예정된 추가 국제 교류 경주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환경 보호부터 국제 교류까지 이어지는 활동은 지역 사회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과 K-경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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