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 "일부 정치세력, 혐중정서 부추겨"

  • 제15차 5개년 계획, 새로운 기회 제공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사진연합뉴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사진=연합뉴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한중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제3국 변수'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 정치세력이 한중관계 개선을 원치 않으며, 한국 사회에 혐중정서를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이 대사는 14일 발간된 계간 '한중저널' 2026년 봄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을 계기로 "한중관계가 회복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며 이는 양국이 함께 노력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특히 제3국 요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한중 양국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혐한 또는 혐중 정서와 관련한 질문에 "최근 몇 년간 양국 국민, 특히 청년층 사이에서 우호 감정이 다소 악화된 것은 사실이며 그 원인은 매우 복합적"이라며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는 데에도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일부 정치세력이 한중관계 개선을 원치 않으며, 한국 사회에 혐중정서를 부추기고 양국 간 갈등을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는 움직임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이 대사는 또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며 한국은 중국에게 제2의 무역상대국"이라며 "(지난 3월 전인대에서 통과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이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한국 기업들이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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