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이상 18언더파 266타)의 뒤를 이어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김시우는 올 시즌 11차례 출전 대회에서 다섯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그는 앞서 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를 시작으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WM피닉스 오픈 공동 3위,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10위를 마크한 바 있다.
상금 136만 달러(약 19억6000만원)를 챙긴 김시우는 시즌 총상금을 397만1938달러(약 58억3000만원)로 늘렸다. 그의 단일 시즌 최고 상금은 2022~2023시즌 539만7030달러다.
아울러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도 19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우승은 피츠패트릭이 거머쥐었다. 그는 셰플러와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완성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52억8000만원).
반면 셰플러는 지난주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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