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국표원, 반려로봇 KS 인증 대상 품목 지정…기능·안전 등 평가

iF 디자인 어워드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AI 반려 로봇 볼리사진연합뉴스
'iF 디자인 어워드'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AI 반려 로봇 '볼리'[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반려로봇을 국가표준(KS) 인증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의 인증 수요를 반영해 진행된 반려로봇 KS 인증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제공하고 관련 산업 성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품목 지정에 따라 조만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기관으로서 평가를 거친 뒤 본격적인 인증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로봇 기업들이 KS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S 인증에서는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음성·얼굴 인식 등 상호작용 성능은 물론 위급 상황에서의 대응 기능까지 포함해 제품의 기능적 성능을 검증한다.

또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의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과열 여부를 확인하고 내열성, 내화성 등 다양한 조건에서 제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한다. 제품성능에 그치지 않고 제조공장의 품질경영 체계 전반을 함께 심사한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지난해 국내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 규모는 4330억원 규모로 연평균 약 2.2%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양적 성장에 더해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KS 인증 도입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반려로봇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