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과 임진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 카바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경기를 마친 뒤 연장 승부에서 해너 그린(호주)에 밀려 준우승했다.
이날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였다. 공동 6위로 출발한 임진희는 버디 5개, 이글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김세영과 임진희가 나란히 파를 기록한 반면 그린은 정교한 샷으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의 통산 14승 고지를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그린은 지난달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8승째를 수확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LA 챔피언십에서만 세 번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비메이저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71만 2500달러(약 10억 5000만 원)도 품에 안았다.
비록 우승은 불발됐으나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톱5'에 무려 네 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단독 4위를 마크했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 입성한 그는 미국 진출 이후 개인 최고 성적과 함께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유해란은 이날 6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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