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원단장은 이날 서울 구로·금천구에 소재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오스테오시스(입주기업)의 의료기기 연구시설을 시찰하고 수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수출 플러스 지원단이 출범한 이후 지원단장의 첫 현장행보로서, 최근 중동 정세 등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 영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와 건의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형일 단장은 최근 우리 수출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며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으나 중동 정세, 주요국 관세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전반적인 수출 여건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 언급했다. 이어 수출 플러스 지원단의 이번 첫 현장 방문을 계기로 정부와 유관기관, 현장의 기업들이 힘을 합쳐, 우리 수출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원단장과 수출 유관기관들은 제기된 애로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들을 소개하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속도감 있는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수출 플러스 지원단의 향후 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이 단장은 중동 상황 등으로 인한 수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 사업들을 신속히 집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수출바우처·금융지원 확대, 공동 물류센터 지원 강화, 핵심 품목공급망 안정화 등이 현장에서 빠르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접수되는 애로는 당일 접수 즉시 소관기관을 배정하는 한편, 향후 다부처 복합애로와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한 병목 애로에 대해서는 중점·특별 관리를 실시하여 수출·수주 기업의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소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대응해 업종·분야·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물류, 자유무역협정(FTA), 환율 변동, 방산, K-컨텐츠 등에 대한 특화 분야 설명회와 1:1 방문 상담을 추진하는 한편, 해외 수주와 관련해서는 중동 대체시장 및 친환경·디지털 등 유망 분야 10대 수주 프로젝트를 발굴해 밀착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수출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투자·보증 등 정책금융 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수출과 생산적 금융과의 선순환 고리를 구축한다. 특히 첨단산업·서비스 등 성장성이 높은 분야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지역기업을 중심으로, 금융기관이 문턱을 낮추고, 직접 방문해 맞춤형 금융 패키지를 제공한다.
끝으로 이 지원단장은 지원단과 지방자치단체 간 상시 협력채널을 개설해 지역내 수출 유망기업이 5극3특의 성장엔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수출진흥사업과 중앙부처·유관기관의 수출지원 제도들 간 시너지를 확보하고, 지역기업이 직면한 애로를 지방정부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원단장은 "정책의 해답은 늘 현장에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를 찾아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애로와 개선과제는 신속히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 플러스 지원단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감도 높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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