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트램 2029년 달린다"…울산 도시철도 1호선 공사 본격화

울산트램 조감도 사진울산시
울산트램 조감도. [사진=울산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한신공영(주)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21일부터 우선 시공분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은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10.85㎞ 구간에 정거장 15개소를 설치하고 수소전기트램을 운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814억원이 투입되며, 공사 기간은 약 45개월로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이번 우선 시공분 공사는 지반 보강과 가설시설물 설치 등 일부 공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울산시는 그동안 타당성 재조사, 중앙투자심사, 기본계획 승인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왔다.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이 적용됐으며, 올해 2월 기본설계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와 각종 영향평가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간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출퇴근 시간 단축과 역세권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타당성 재조사부터 중앙투자심사, 기본계획 승인까지 지난 몇 년간의 노력이 이제 구체적인 현장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선 시공분 공사 착수 기점으로 2029년 말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북울산역에서 야음사거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도 지난 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추진 중이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통과를 목표로 중앙부처와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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