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누구나 사용"…성평등부, '공공생리대' 시범사업 지자체 공모

  • 다음달 21일까지 10여개 지자체 모집…7월부터 순차 운영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 제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 제품이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평등가족부는 다음 달 21일까지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할 10여 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은 생리대가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필수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필요한 순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범지역은 이달 30일 지자체 대상 사업 설명회를 거쳐 다음 달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인구와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6월 초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7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주민자치센터,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복지관, 보건소, 가족센터, 청소년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에 생리대 지급기를 설치해 필요한 순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급기에 비치할 생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통과한 제품을 비치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는 대량 적재와 이용량 자동 집계가 가능한 기기를 설치해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으로 여성 건강권을 강화하고, 비상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방정부와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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