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메머드급 '추추선대위' 발표

  • 경기도 국회의원 총결집…경기도 전역 아우르는 메머드급 원팀 선대위 구성

  • 상임·공동선대위, 총괄본부, 정책·조직·홍보·유세·직능 등 전방위 체계 구축

사진추미애 후보 SNS
[사진=추미애 후보 SNS]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29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인 ‘추추선대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추추선대위’ 명칭은 ‘추진력은 추미애’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경기도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광역 단위 선거조직으로 꾸려졌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경기도지사 선거뿐 아니라 도내 31개 시군 지방선거까지 함께 견인하겠다는 구상 아래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선대위의 지휘 체계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상임선거대책위원회와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짜였다. 상임선거대책위원회 총괄위원장은 6선 조정식 의원과 5선 김태년 의원이 맡았다.

상임선대위원장단에는 김승원·권칠승·한준호·고영인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이 참여한다. 권칠승 의원과 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추 후보와 경쟁했던 인사들로, 선대위 합류 자체가 당내 통합 메시지로 읽힌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이학영·윤후덕·박정·소병훈·송옥주·이광재·이언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총괄선거대책본부는 김영진 의원이 총괄수석을 맡고, 이재정·백혜련 의원이 본부장으로 참여하는 구조다.

종합상황본부는 민병덕·이수진 의원이 본부장을 맡고, 염태영·이상식 의원이 부본부장으로 배치됐다. 선거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 전략 조율을 총괄본부와 상황본부가 나눠 맡는 방식이다.

상임고문단에는 김진표·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원혜영·설훈 전 의원 등이 참여한다. 후보 직속 기구로는 비서실, 공보단·대변인실, 정무실이 우선 구성됐다. 비서실장은 전용기 의원이 맡고, 공보단·대변인실에서는 박상혁 의원이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한다. 김성회·박지혜·부승찬 의원은 대변인단에 합류했다. 정무실장은 김용민 의원, 부실장은 이기헌 의원이 맡아 대내외 정무 조율을 담당한다.

분야별 본부도 대규모로 구성됐다. 총무본부는 최민희 의원, 전략본부는 김영환 의원, 직능본부는 서영석 의원, 정책본부는 권칠승 의원, 홍보본부는 송옥주 의원이 각각 본부장을 맡는다. 조직본부는 문정복 의원이 수석본부장을 맡고, 윤종군·이재강·안태준·박해철 의원이 각 본부장으로 참여한다. 유세본부는 임오경 의원이 수석유세본부장을 맡으며 김준혁·부승찬 의원도 현장 유세 조직에 합류했다.

온라인과 직능 분야 조직도 별도로 배치됐다. 온라인 소통본부는 김성회 의원, 노동희망본부는 김주영 의원이 수석본부장을 맡고 박해철 의원이 본부장으로 참여한다. 청년본부는 전용기 의원, 기후환경본부는 박지혜 의원, 여성본부는 김남희 의원, 소상공인본부는 홍기원 의원, 안전대책본부는 이상식 의원이 맡는다. 수도권 협력본부장은 강득구 의원이 맡아 수도권 차원의 연대와 협력 전략을 조율한다.

총괄선거대책본부 직속 기구도 함께 가동된다. TV토론단은 이소영 의원이 단장을 맡고, 특보단은 박정 의원과 김현 의원이 이끈다. 공명선거 실천단은 김현 의원, 법률지원단은 김기표·이건태 의원이 담당한다. 토론 대응, 정책 검증, 법률 지원, 공정선거 관리 기능을 분리해 운영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선대위의 또 다른 특징은 선거조직과 정책 실행조직을 나눠 강화한 점이다. 기본 선대위가 경기도 전역의 조직, 유세, 홍보, 직능, 상황 대응을 맡는다면 반도체 산업 육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교통 혁신 등 핵심 공약 분야는 후보 직속위원회로 별도 구성된다.

해당 위원회 명칭과 세부 인선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 구조를 통해 후보가 직접 챙길 공약 분야와 선거 실무 조직을 구분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이 내세운 핵심 메시지는 ‘원팀’과 ‘31개 시군 동반 승리’다.

경기도당은 "추미애 후보의 정치적 경험과 추진력,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지역 기반과 정책 역량이 결합된 선대위"라며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국회의원들이 각 지역과 분야에서 책임 있게 뛰는 만큼, 경기도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선거운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추추선대위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책임지는 더불어민주당 원팀 선대위"라며 도지사 선거와 기초단체장 선거를 함께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 후보 선대위 출범으로 민주당 경기도지사 선거 조직은 본선 체제로 들어갔다. 조정식·김태년 의원을 전면에 세운 지휘 체계, 경선 경쟁자들의 선대위 합류, 분야별 본부와 후보 직속 공약위원회 구성은 경기도 전역의 조직력과 정책 메시지를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짜였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선대위 가동 이후 지역별 현안 대응과 핵심 공약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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