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란 전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준이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해 분명한 신호를 주기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차질이 길어질 경우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뿐 아니라 인상 가능성도 정책 판단에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문구도 손봐야 한다고 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다음 금리 조정이 인하일 수도, 인상일 수도 있다는 점을 연준이 시장에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연준은 지난 4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정책 성명에는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문구가 일부 남았다.
이에 카시카리 총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해당 문구에 반대 의견을 냈다. 향후 금리 방향을 둘러싼 연준 내부 이견이 다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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