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울광장에선 상설공연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이 오는 6일 개막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광장에서 클래식·마술·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한다. 6일 개막 공연엔 로이킴·신예영 등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 주요 광장·공원·생활권 거점 등 50여 곳에선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가 열린다. 시민들은 별도 예약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연말까지 약 2000회 가량 열리는 구석구석라이브 공연 장소·일정은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문화로 야금야금’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도서관, 남산골 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등 총 8개 시립문화시설이 참여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하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매달 첫 금요일에는 클래식·국악·가족극 등 특별공연도 준비했다.
6월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2026 서울시향 강변음악회’가 13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9월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2026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서울숲·노들섬 등 나들이 명소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문화재단이 1일 선보였던 음악 공연 ‘서울스테이지’가 5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와 4시 서울숲에서 열린다. 또 노들섬에선 6일부터 9일까지 ‘노들노을스테이지’가 열린다. 야외 공간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인디밴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다양한 야외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의 광장·거리·공원·문화시설을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오늘은 어디에서 공연을 볼까’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야외공연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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